Guilty Pleasure : 포스타입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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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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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살인,폭력 등 잔인한 묘사, 약수위 *BGM : Cigarettes After Sex - Nothing's Gonna Hurt You Baby 1. 처음으로 술래잡기를 배웠던 날. 성재는 어렴풋한 기억 속 한 사람을 떠올렸다. 시작은 하굣길 친구의 빨간색 새 가방에 대한 감상이었다. 인자한 미소 대신 날아온 아버지의 고함. 얼굴 위로 화투패가 던...

육섭

달시

1,000P 1314 37 1 2021.10.24

단편

Dreamers

육섭 / 센가물

1. 얼굴을 때리는 물줄기가 매섭다. 가장 약한 수압이었음에도 마치 쏟아지는 칼날 아래 놓인 기분이었다. 욕실을 나온 창섭은 침대 위에 널브러져 있는 옷을 집어 들었다. 새하얀 교육복을 걸쳐 입고 거울 앞에 서니 옷소매 끝에 까만 자수로 놓인 글자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Guide' 창섭이 가이드로 발현한 날은 열아홉 번째 생일날이었다. 명실상부한 센티넬...

육섭

달시

1522 48 2 2021.10.12

단편

파블로프의 개 외전

성인

달시

2,000P 1064 31 2021.08.12

단편

파블로프의 개

성인

달시

2,000P 1456 40 2021.08.04

단편

환상통

육섭 / 센가물

*BGM : JP Saxe – If The World Was Ending 날카롭게 공기를 찢는 소리에 눈이 번쩍 뜨였다. 방금 무슨, 하고 한숨 곱씹어 보기도 전에 뇌를 강타하는 열기와 또 한 번 와장창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천둥처럼 집안을 울렸다. 그제야 비어있는 옆자리가 느껴졌다. 이불을 박차고 일어난 창섭은 곧장 달려가 닫혀 있던 방문을 열어젖혔다. ...

육섭

달시

1249 36 4 2021.05.06

단편

Into The Blue

육섭

*주의 : 가정폭력 및 자학 묘사 *BGM : Skott - Mermaid 1. 우울이란 무엇인가. 스스로에게 매일같이 물었다. 적어도 내게는 극적인 슬픔이나 고통처럼 화려한 감정은 아니었다. 그저 가만히 눈을 감고 언제쯤 내일이 오는 걸 멈출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뿐이었다. 나의 우울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몇 년 전, 어머니의 손을 잡고 걷던 밤바다...

육섭

달시

1255 40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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